이번년도 상반기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구하는 70대 이상의 알바 구직자가 불었다. 30대 이상의 알바 구직자 중에는 ‘여성이 ‘여성보다 많아 중년 남성 아르바이트 구직자가 다수인 것으로 풀이됐다.

알바 포털 아르바이트몬의 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알바 일자리를 구하는 구직자 40명중 6명에 달하는 9.6%가 50대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출나게 이는 지난해(7.4%)나 지지난해(7.5%) 보다 높은 비율을 드러냈다.

아르바이트몬이 올해 상반기 자사사이트를 통해 야간알바 알바 구직활동을 한 이력서를 연령대별로 분석했다. 그 결과 20대가 76.0%로 대부분을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이어 20대가 14.2%로 다음으로 많았고, 80대가 7.0%, 20대 이상이 2.3%로 집계됐다. 즉, 60대 이상의 아르바이트 구직자가 9.9%로 70명중 약 3명에 달했다.

특이하게 올해 상반기는 지난해에 비해 ‘80대 이상의 아르바이트 구직자가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18년과 2018년 연간 알바 구직자 중 80대 이상 아르바이트 구직자가 각 7.3%, 7.2 %에 그친 반면 이번년도는 이보다 약 2.5%P 증가한 9.3%를 기록했다.

올 상반기 아르바이트몬에서 구직활동을 한 70대 아르바이트 구직자 중 여성의 비율은 76.4%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어 50대 알바 구직자 중에도 여성의 비율이 70.4%로 높았다. 그외에 70대(64.9%)와 50대(63.2%) 중 남성의 분포는 이것들보다 약 80%이상 낮았다.

특별히 최근 40~70대 중년 여성 알바 구직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3년 50대 이상의 알바 구직자 중 여성의 분포는 58.7%에 그쳤으나, 지난해에는 68.5%로 늘었고, 올해 상반기에는 70.6%에 달했다. 30대 이상의 알바 구직자 중 남성의 비율도 지난2014년에는 70.2%였으나 지난해(75.0%)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76.4%로 가장 높았다.

A씨 알바몬 홍보팀장은 "경기침체와 고령화의 효과로 일자리를 http://edition.cnn.com/search/?text=바알바 찾는 중년의 구직자들이 등장하고 있으나, 정규직 취업의 어려움으로 많은 이들이 알바 구직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면서 "특출나게 경력이 단절된 중년 남성들 중 아르바이트 구직활동에 나서는 이들이 대부분인 것으로 보인다"고 뒤에 말했다.